기억과의 투쟁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 기획 2017년 7월 세월호는 기억과의 투쟁입니다. -매주 토요일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리본 나누는 빈들청년공동체 - 2017년 7월 14일. 3년 3개월 만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7월 14일, 인사혁신처는 위험직무 순직 보상심사위를 열었다. 단원고 교사 김초원, 이지혜 선생님의 순직을 인정한 것이다. 지난 7일에는 세월호 선체조사위가 원점부터 재조사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너무나 당연하게 했어야 할 일들이 조금씩 되돌아오고 있다. 그러나 ‘늦었다’는 아쉬움은 남는다. 기억이 사실을 따라가지 못할 때, 세월호 아이들의 기사를 보고도 무심코 넘어갈 때, 광화문에 세월호 유가족들이 여전히 있음을 잊고 있었을 때... 기억이 너무 무뎌진 건 아닐까? 가방에.. 더보기 이전 1 2 3 4 5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