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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숨쉬는 4.16

읽었으면 좋으련만, 하늘로 보내는 편지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 기획 / 2015. 12월 읽었으면 좋으련만, 하늘로 편지를 보내다 2015년 한해가 저문다. 세월호 청문회를 보면서 슬픔과 고통, 그리고 분노가 더욱 쌓인다고말하는 이들이 많다. 매달 16일마다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는 글을 올리면서 이 나라가 가는 방향이 어디인지 자주 돌아보게 된다. 소중한 생명을 진정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한해를 보내는 12월에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은 하늘로 편지를 보낸다. 슬픔을 얼마나 달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그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다. 다시, 노란 리본을 단다 우리 조합이 세월호를 기억하며 글로 약속한 삼년상 중 1년 8개월이.. 더보기
아이들에게 약속했잖아요, 잊지 않는다고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 기획 /2015.11월 아이들에게 약속했잖아요. 잊지 않는다고 - 참교육학부모회 대전지부 최윤정. 강영미 님을 만나다 그들은 매달 16일 마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라는 뜻에서 집회를 갖는다. 이라는 이름으로 피켓을 들고 서명을 받으며 잊혀질 수 없는 세월호를 기억한다. 그들은 참교육학부모회 대전지부 사람들이다. 지난해 8월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올해 3월에 정식으로 창립을 했으니 이제 조직의 씨앗을 뿌렸다고 할 수 있다. 전국 규모의 참교육학부모회는 1989년 창립이 됐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아이들을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키울 수 없을까 고민하면서 대전지부가 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이 참교육 학부모회 대전지부의 전현직 사무국장인 강영미씨와 최윤정씨를 만났다 .. 더보기
노란리본으로 접는 작은 희망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 기획연재 2015.10월 노란리본으로 접는 작은 희망 - 국민TV 대전지협 노란리본 공작소를 찾다 -. 국민TV는 공정방송실현을 위한 미디어협동조합이다. 조합의 설립취지문을 보면 이들이 지향하는 지점을 알 수 있다. 자본권과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미디어 환경을 꿈꾸는 조합은 약자와 소외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언론, 지식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적 의무를 다하도록 요구하는 미디어를 위해 모였다. 조합원들은 현재까지 4차 리본만들기를 했으며 매번 10여명이 넘는 조합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리본을 만들고 있다. 노란리본을 만들며 세월호 참사의 고통을 돌아보는 이들을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이 만났다. 국민TV 대전지역협의회 류종구 운영위원장과 노란리본만.. 더보기
4월 16일을 기억하는 사람들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 기획 / 2015.9월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이 매달 16일마다 연재하는 9월에는 대전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을 조연미 작가가 만나 인터뷰를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가고 있는 세월호 사고.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는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세월호의 슬픔과 고통을 다시 한 번 생각한다. 이 기획은 2017년 4월까지 3년동안 이어진다. - 노란 리본 아저씨 유랑자 씨와 피켓 언니 안선영씨를 만나다. 시리아 꼬마 난민 아일란 쿠르디의 사진이 지구촌을 울렸다. 가족과 함께 떠나다 배가 뒤집혀 죽은 아이는 터키의 보드룸 해변에서 잠을 자듯 엎드려 있었다. 충격과 슬픔 그 자체였다. 마지막까지.. 더보기
기억을 다시 돌아보다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 기획 기억을 다시 돌아보다 / 2015.8월 망각과 기억 사이는 좁혀지지 않는다. 망각이 기억을 밀어내는 힘을 갖고 있지만 적어도 유가족들은 기억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이 기획물을 연재하는 이유는 잊혀지지 말아야 할 것이 잊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고 이후 혼미했던 정신을 잡으며 기획을 한 것은 지난 여름, 연재를 이끌어 온지도 어느새 1년을 넘겼다. 2014년 4월 16일을 지나간 과거로 묻을 수 없는 것은 슬픔과 고통, 그리고 분노가 현재 진행형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가 아물지 않고 깊어지기 때문이다.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이 세월호 대참사 기획시리즈를 2017년 4월16일, 3년 상이 끝날 때까지 이어가려는 것은 세월호사고가 현대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