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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숨쉬는 4.16

공주사대부고 해병대 사설캠프 사고 2주기를 맞아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 기획 시리즈 2015년 7월 “기본이 지켜지지 않아 젊은 아들 5명이 세상을 떠났죠” - 공주사대부고 학생 해병대 사설캠프 사고 희생자 고 진우석 군의 어머니를 만나다- 2013년 7월 18일, 안타까운 청춘들이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故 김동환, 이병학, 이준형, 장태인, 진우석.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치유되지 않은 슬픔은 2년이 지난 지금도 가족들의 품에 남아있다.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사설 해병대캠프 참사가 오는 7월 18일로 2주기를 맞는다. 당시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5명은 안면도 백사장항 인근에서 교육훈련을 받던 중 급류에 휩쓸려 세상을 떠났다. 그들은 구명조끼도 입지 않았다. 사고 이후 유족들은 학생안전의 날 제정을 요구했지만 시간은 흘렀고.. 더보기
또래의 위로와 슬픔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 기획 2015년 6월 / 또래의 위로와 슬픔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매달 16일마다 연재하고 있는 2015년 6월에는 고등학생들의 글을 싣는다. 여기에 글을 싣는 학생들은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단원고 희생자들과 학교는 다르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또래집단으로써 그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우리 사회의 안전을 생각하는 산문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그들의 죽음을 아파하는 시까지, 여러 학생들이 글을 보내왔다. 청소년들의 글이라서 아직 다듬어 지지 않은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죽음을 대하는 태도와 그 마음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꽃 냄새와 세월호 김지완 (김제 지평선고등학교 2학년) 똑,똑,똑. 누군가 문을 두드립니다... 더보기
별을 향한 아버지와 딸의 기도, 스토리밥작가협동조합 기획 / 2015년 5월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이 세월호 대참사를 잊지 말자는 취지로 기획 연재하고 있는 . 이 기획은 2017년 4월까지 이어지며 매달 16일마다 연재한다. 2015년 5월의 글은 삼보일배 순례단에 대한 이야기다. 5월초 대전을 지날 때 같이 참여한 조연미 작가가 이번호 글을 맡았다. 별을 향한 아버지와 딸의 기도, - 세월호 삼보일배 순례단 ‘아빠하고 나하고’- 신이시여! 제발 아들을 다시 만나게 해주소서. 아비가 하늘을 향한 첫 기도는 그랬을 것이다. 그는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종교를 믿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하늘에 기도했다. 눈앞에 배가 침몰해 가는데, 그 안에 내 아들이 있는데, 나는 바다에 들어갈 수도 없는데... 그럴 땐 누구나 찾을 것이다. ‘.. 더보기
세월호 참사 1주년, 적어도 100년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세월호 참사 1주년, 적어도 100년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무능과 부재 그리고 비리와 부패였다. 사고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그것은 사고가 아니라 사건으로 기록되기 시작했다. 어느새 1년, 세월호는 아직도 어둠의 바다에 갇혀있고 진실은 암흑으로 남아있다. 세월호 대참사가 가져온 슬픔과 고통은 개인의 몫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공유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대참사의 가능성이 도처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이 마련하고 있는 기획시리즈 ‘숨쉬는 4.16’. 대참사 1주기에는 그동안의 연재과정, 기억, 인양, 미래라는 내용으로 엮는다. 상처가 문신이 되어 글을 쓰기 시작하다 "우리에게는 가슴 아픈 눈물이지만 그들에게는 온몸이 찢어지.. 더보기
세상의 모든 금요일을 붙잡다 스토리밥작가협동조합 기획 세상의 모든 금요일을 붙잡다 / 2015년 3월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이 세월호 대참사를 잊지 말자는 취지로 기획 연재하고 있는 . 이 기획은 2017년 4월까지 이어지며 매달 16일마다 연재한다. 2015년 3월에는 인권활동가 유해정씨를 만났다. 그녀가 풀어낸 고 신승희 양 유가족의 이야기는 이라는 책에 담겨있다.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 작가들이 3월에 만난 유해정 씨는 오랫동안 인권운동을 해온 활동가이다. 현재는 ‘인권연구소 창’과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인권기록활동네트워크 소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직업으로의 인권운동이 아니라 삶으로의 인권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옥천에 새로이 터를 잡은 유해정 씨는 요즘 인권현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복잡다단한 .. 더보기